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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측 "팬들 실망시킨 소속사 잘못..심려끼쳐 죄송"(전문포함) |
글쓴이: 햇님 | 날짜: 2014-05-28 |
조회: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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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tertain.daemon-tools.kr/view.php?category=Q1sRIUc9Ry1X&page=1&num=EB9OdBBv&styp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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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측이 팬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5월28일 공식 카페를 통해 "이틀 전 진행된 MBC '아이돌 풋살 월드컵' 치어리딩 대회 녹화에 참석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당일의 상황이 어찌 됐건 간에 멤버들과 팬 분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우리들의 잘못이다"고 밝혔다. 플레디스 측은 "올바르지 못 한 대응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팬 분들이 저희 플레디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는 것이 너무나도 죄송스럽지만 지속적인 피드백을 포함해 현실적인 대응 방안 마련하고 팬 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디스 측은 "이번 건에 대해서는 팬 분들과 함께 고민 할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를 만들도록 하겠다. 차후 이런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의 입장을 더욱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프터스쿨 팬들은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팬들을 배려하지 않은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최근 팬사이트 칠혜린닷컴 측에 따르면 애프터스쿨 팬들은 애프터스쿨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진행된 '아이돌 풋살 대회' 녹화장을 찾았다. 그러나 멤버들과 소속사 측은 장시간 현장을 지켜준 팬들과 소통하지 않아 팬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칠혜린닷컴 측은 "우여곡절 끝에 녹화를 시작한 아이돌 풋살 대회에서 멤버들은 팬들에게 제대로된 인사조차 하지 않았고 아무런 소통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 멤버들이 너무 좋아 멤버들 얼굴 한 번 보려 먼길 달려온 팬들을 위해 멤버들은 단 몇십미터도 움직일 생각이 없어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엔딩 녹화때 얼굴이라도 보겠지 하며 차가 끊겨 집에 못 갈 시간까지 기다린 팬들에게 아무런 사전 공지도 없이, 멤버들은 엔딩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고 녹화장소를 떠났다. 팬서비스는 의무가 아니지만 팬들은 할 일 없이 하루전체를 맘대로 빼서 멤버들을 보러 올 수 있는 한가한 사람들이 아니다. 멤버들이 제대로 된 인사를 하고싶은 의사가 없었다 하더라도, 회사는 팬들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칠혜린닷컴 측은 "인사가 아니라 하더라도 엔딩녹화에 나오리라 기대하며 몇시간을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린 팬들에게 소속사는 멤버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며, 얼굴을 비치지 않을거라는 이런 간단한 내용도 팬들에게 전달해주지 않았다. 설령 현장에 있던 팬매니저나 직원이 멤버들이 엔딩녹화에 참여하지 않고 먼저 떠나는 것을 몰랐다 하더라도 그것은 매년 반복돼왔던 플레디스 내부의 의사소통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덕분에 아침부터 새벽까지 그냥 앉아있기만한 팬들은 당연히 화가 났고 그들에게 사과를 한 것은 플레디스도, 애프터스쿨도 아닌 헬로비너스였습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칠혜린닷컴 측은 가은아닷컴과 함께 사이트 임시 폐쇄를 알리며 "아이돌 풋살 대회에서 도출된 문제가 너무 많고 팬들 또한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인해 임시 폐쇄를 통해 플레디스와 애프터스쿨의 사과 및 개선약속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플레디스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입니다.
우선, 이틀 전 진행되었던 '아이돌 풋살 월드컵 (치어리딩 대회)'의 녹화에 참석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팬 분들의 기대를 저버린 일련의 일들에 대한 플레디스의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일의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간에 멤버들과 팬 분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희들의 잘못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대응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팬 분들이 저희 플레디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의 일을 계기로 하는 것이 너무나도 죄송스럽지만, 지속적인 피드백을 포함하여 현실적인 대응 방안 마련하고 팬 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건에 대해서는 팬 분들과 함께 고민 할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차후 이런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의 입장을 더욱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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